"챗봇? 우린 필요없어" 에어비앤비 CEO의 꽉찬 돌직구 [김인엽의 AI프런티어]

5 days ago 13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글로벌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인엽 특파원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글로벌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인엽 특파원

구글의 연례 컨퍼런스 I/O 2026이 이틀째 열리던 지난 20일(현지시간), 우버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가고 있었습니다. 얄궂게도 숙박공유 기업 에어비앤비의 '여름 업데이트' 발표와 구글 I/O가 겹쳤습니다. 기업 규모로나,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보나 구글이 더욱 중요한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구글의 시가총액은 약 4조6630억달러(약 7700조원), 에어비앤비는 800억달러(약 120조원)로 약 60분의1 수준이었으니까요. 이틀 간 구글이 폭포수처럼 쏟아낸 발표들 때문에 머리에 에어비앤비를 넣어 둘 공간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기자단들과 함께 브라이언 체스키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순간. 예상치 못한 '한 방'을 얻어맞았다는 순간이 들었습니다. 그와 마주한 20여분 동안 AI에 대한 깊은 고민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유 숙박은 어쩌면 AI와 가장 거리가 먼 업종일 수도 있습니다. 마치 디자인과를 졸업했지만 '보디빌더' 이력을 가진 체스키 CEO처럼요. 그러나 그의 고민은 가볍지 않았습니다. 체스키 CEO와의 기자간담회의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발췌해 전해드립니다.

한경 프리미엄9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의 저작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사전 허가 없는 무단 전재·복제·배포·캡처 공유·AI 학습 활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위반 시 서비스 이용 제한 및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