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올해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 모두 ‘도전’
넷마블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에 도전한다. 다수의 대형 신작 출시와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 당기순이익 245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4% 늘어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3.5%, 7519.7%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다.
특히 4분기 역시 특별한 신작이 없었음에도 기존 작품의 해외 서비스 확장 성과 반영과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인 79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14.8%, 21.9% 증가한 1108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작품별 매출 비중도 ‘세븐나이츠 리버스’ 15%, ‘마블콘테스트오브챔피언스’ 11%, ‘뱀피르’ 7%, ‘잭팟월드’ 7%, ‘랏차슬롯’ 6%, ‘캐시프렌지’ 6%, ‘RF 온라인 넥스트’ 4%,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4%,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4%, ‘레이븐2’ 4%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넷마블은 올해 다수의 대형 신작 출시가 예정된 만큼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기조에 따라 유의미한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점쳤다.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외부 IP 게임이 증가하지만 지난해 말까지 PC 결제 비중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면서 수수료가 낮아졌고 올해 좀 더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해외 자회사의 PC 결제 확대, 앱마켓 정책의 전반적인 우호적 변화 기대 등 오히려 지난해보다 수수료가 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비와 인건비 역시 기존 효율화 기조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처럼 매출 대비 연결 마케팅 비용이 20%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고 인건비의 경우 인원 및 절대 규모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실적 증가에 따라 오히려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대형 신작 출시를 통한 외형 성장에 전략적인 비용 효율화로 실적을 유의미하게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이날 하이브 보유 주식 88만주(약 3207억원)를 매각한다고 공시하며 재무구조 개선 의지도 밝혔다.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밝힌 재무 개선 계획의 연장선으로 이뤄진 유동화 거래다. 넷마블은 현재 구로구 사옥 ‘지타워’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4분기 무형자산 손상 차손과 관련해서는 기존 사례와 달리 스핀엑스가 아닌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 서비스 중단에 따른 영업권 손상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으로 1분기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2분기 ▲‘SOL: enchant(솔:인챈트)’ ▲‘몬길: STAR DIVE’,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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