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나인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주관의 ‘2025년도 팁스(TIPS) 글로벌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트랙’은 2025년 신설된 팁스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이 검증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일반 팁스보다 지원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전문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나인(대표 김남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고령자 돌봄 영역에서 의료진이 직접 참여한 AI 모델의 기술적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케어나인이 선정된 글로벌 트랙은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검증하는 구조로, 진입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어나인은 장기요양급여 수급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AI로 분석해 개인별 돌봄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한 설문이나 체크리스트 기반이 아니라, 의료진의 실제 판단 기준과 임상 연구, 환자 관찰 데이터를 통합해 돌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AI 모델 고도화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선우문경 교수, 영상의학과 김대윤 교수 등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논문 기반 지식을 AI 설계에 반영해, 돌봄 현장의 비전문 인력도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이러한 의료 전문성 기반 설계가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케어나인은 장기요양기관에서 고령자의 인지·신체 기능을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하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매 위험 신호나 낙상 가능성 등 주요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방향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의료진 참여를 통해 데이터 해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돌봄 AI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플랫폼 성장과 함께 오프라인 돌봄 인프라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케어나인은 현재 주야간보호센터 3곳을 직접 인수했으며, 내년까지 10개, 2027년까지 20개 센터로 확대해 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돌봄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누적 회원 4만 명, 연간 거래 규모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간병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김남균 케어나인 대표는 “돌봄 AI는 기술 자체보다 의료진의 경험과 현장 데이터를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케어나인은 의료진의 판단 기준과 환자 데이터를 AI로 구조화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돌봄 기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팁스 선정은 케어나인의 돌봄 AI 모델이 기술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R&D와 센터 확장을 통해 글로벌 기준의 고령자 돌봄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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