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문자 남겼다는 답이 조치냐"·최민희 "메시지 보내면 끝이냐" 질타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박대준 전 쿠팡 대표의 불출석을 두고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이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청문회에서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을 상대로 "(박대준 전 쿠팡 대표) 통화됐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민 부사장은 "전화드렸는데 통화가 안 돼서 문자를 남겼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즉각 "그게 답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쿠팡 측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도 "메시지 보내면 끝이냐"며 "이번 사태를 대하는 태도와 박대준 증인을 불러내는 대응 방식이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전 대표의 소재지 파악 여부를 수차례 질의했다.
이에 대해 민 부사장은 "최근 며칠 동안 통화를 포함해 연락을 취하지 못했다”며 “주소지는 회사에 확인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이 "대강 어디 사느냐"고 재차 묻자 민 부사장은 "수지 쪽"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수지 정도면 갈 수 있다"며 여야 간사와 행정실과 협의해 박대준 전 대표의 출석을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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