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디지털 재해복구 '오픈소스 해법' 제시…“별도 솔루션 없이 이중화·DR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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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큐브리드 제공][사진= 큐브리드 제공]

큐브리드가 디지털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을 위한 효율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고비용 상용 솔루션이나 별도 복구 툴 없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엔진 자체 기능만으로 고가용성(HA)과 재해복구를 동시 구현하는 전략이다.

큐브리드는 오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디지털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전략 컨퍼런스'에 참가해 '디지털 재해복구 구축을 위한 큐브리드 HA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발표의 핵심은 'CUBRID HA' 기능을 활용한 데이터 무손실 아키텍처 구현이다. 큐브리드는 엔진 내부에 HA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어, 추가 비용 없이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이중화와 원격지 재해 복구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최근 화재나 사이버 공격 등으로 인한 시스템 마비 사태가 잇따르며 비즈니스 연속성(BCP) 확보가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큐브리드는 이러한 시장 수요에 맞춰 동일 데이터센터(IDC) 내 DB 이중화는 물론, 원격지 DR 센터로의 데이터 무손실 동기(Sync) 기반 원격 복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 발생 시 수 초에서 수 분 내에 서비스를 복구할 수 있는 빠른 전환 속도와 오픈소스를 활용한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전문 상용 제품 수준의 복구 전략을 확보하면서도 비용 부담은 낮췄다는 설명이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디지털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애 시나리오에 대비한 복구 전략이 필수”라며 “큐브리드는 데이터 무결성이 보장되는 이중화 구성을 통해 장애 대응 시간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강력하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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