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가 브라질 직영 체제 전환 이후 처음으로 고객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클래시스는 지난 3월 브라질 최대 미용의료기기 유통그룹인 JL헬스를 인수하며 브라질 시장을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의료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 및 남미 시장을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삼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이뤄졌다.
클래시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마스터마인드 2026(Masterminds 2026)’에는 남미 지역 병·의원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남미 지역 주요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30여 명이 연자와 패널로 참여해 클래시스 대표 장비인 ‘볼뉴머’와 ‘울트라포머(슈링크 해외명)’를 중심으로 최신 임상 결과와 시술 노하우, 시장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브라질은 미용의료 수요와 시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클래시스는 브라질 시장에서 울트라포머 시리즈 누적 판매 3000대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출시한 볼뉴머 역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영 체제 전환 이후 약 2개월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남미 지역 의료진들의 임상 경험과 시장 평가도 공유됐다. 파비오 리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는 “기존 가스 쿨링 방식의 고주파 장비와는 달리, 볼뉴머는 연속 수냉식 기술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균일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2026년 브라질 직영 체제 전환을 기점으로 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투자와 현지 밀착형 전략을 강화해 브라질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브라질을 교두보로 남미 전체 미용의료 시장에서 압도적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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