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T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복식에 나선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콤비인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올해 첫 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늘(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에 3대 0(7-11 6-11 11-13)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로써 작년 12월 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올해 첫 우승을 아깝게 놓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4강에서 세계 4위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를 3-1로 꺾은 세계 5위 칼데라노-다카하시 조를 만나 초반부터 고전했습니다.
칼데라노-다카하시 조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허점을 파고들며 11-7로 첫 게임을 가져갔습니다.
2게임도 6-11로 잃은 임종훈-신유빈 조는 3게임 들어 거센 반격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지만, 결국 11-13으로 넘겨주면서 준우승이 확정됐습니다.
한편 신유빈은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내일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하야타 히나 조와 우승을 놓고 겨룹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선 16강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와 첫 게임 듀스 혈투를 21-19로 따내는 선전을 펼쳤지만 결국 게임 점수 1-3으로 역전패해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세계랭킹 13위인 신유빈은 왕만위와 상대 전적 4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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