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민이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한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가 코첼라 공식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은 태민이 처음이다.
태민은 오는 4월 11일과 18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되는 코첼라의 '모하비(Mojave)' 스테이지를 장식한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총 50분간 배정됐다.
그간 블랙핑크, 에이티즈, 르세라핌 등 K팝 그룹들이 코첼라에서 활약해온 가운데, 태민은 18년 차 아티스트의 내공을 앞세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예술성을 증명할 계획이다. 특히 그가 서게 될 모하비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의 개성과 음악적 깊이를 심도 있게 보여주는 무대로 정평이 나 있어, 외신과 평단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지난 1일 미국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쇼'를 통해 현지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태민은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신곡들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 또한 태민을 '올해 꼭 봐야 할 아티스트'로 꼽으며 힘을 실었다.
소속사 측은 "태민이 가진 무한한 예술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하나의 작품과 같은 스테이지를 준비 중"이라며 "아티스트 태민의 진면목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민이 출연하는 '2026 코첼라' 무대는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올해 코첼라에는 태민 외에도 그룹 빅뱅과 캣츠아이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K팝의 위상을 더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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