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앞줄 왼쪽 아홉번째)과 의장·분과장·액션그룹장 등 참석자들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피지컬 인공지능(AI) 세계 1위 국가로 도약을 이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가 19일 출범했다.
산·학·연·관이 협력해 소프트웨어(SW) 등 풀스택 원천기술과 하드웨어(HW) 요소기술·부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가 피지컬 AI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수 프로젝트를 정부 신규 연구개발(R&D)·실증 사업으로 연결하고, 정책금융을 매칭하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K-피지컬 AI 풀스택 △버티컬 산업 브릿지 △기반 거버넌스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기술 자립, 도메인 확산, 표준·보안 강화 등을 각각 추진한다. 분과 내 총 15개 액션그룹에서 실제 과제 발굴과 프로젝트 구체화를 담당한다.
K-피지컬 AI 풀스택 분과장은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이 맡았다. AI 모델·데이터·월드모델·컴퓨팅플랫폼·로봇 등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기술별 5개 액션그룹을 가동한다.
이재욱 분과장은 전자신문과 통화에서 “기술별 경계를 허물고 큰 틀에서 유기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상, 추진하며 국산 피지컬 AI 풀스택 기술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분과 및 액션그룹 조직도. ⓒ과기정통부버티컬 산업 브릿지 분과는 범부처와 전체 산업으로 피지컬 AI 확산을 총괄한다. 박상원 KT 전무가 분과장을 맡았으며 국방·방산, 해양·조선, 제조, 의료·웰니스, 자율주행·물류, 일상 서비스 등 6개 액션그룹을 운영한다.
기반 거버넌스 분과는 표준·보안·통신 등 기반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 장영재 KAIST 교수(다임리서치 대표)가 분과장을 맡았으며 표준·제도, 신뢰성·안전·통신, 인재, 글로벌 협력 등 4개 액션그룹이 과업을 수행한다.
장영재 분과장은 “피지컬 AI는 SW뿐만 아니라 제어·센서·감속기·부품 등 HW가 필요하고 상호 운용성이 중요하다”며 “자동화 시스템이 피지컬 AI 기반으로 바뀌어가는 만큼 전체 산업 생태계를 위한 표준 정립과 세계화, 교육,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기 얼라이언스는 장관·국회의원·협회장 등 7인 공동 의장 체제였던 1기 얼라이언스와 달리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등 2인 의장 체제로 전환됐다. 효율적이고 실행 중심의 운영을 위한 결정이다.
SW와 AI, 데이터센터, IT서비스, 보안, 로봇, 반도체 설계, 통신 분야 12개 협회·단체가 참여해 피지컬 AI 토털 솔루션 플랫폼 구현에 일조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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