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위피와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2년 연속 흑자다.
2022년 59억6400만원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엔라이즈는 지속적인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2024년 5억49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이익 규모를 3배 이상 끌어올리며 수익성 중심 성장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 배경으로 사업 구조 고도화와 비용 효율화를 꼽았다.
위피는 6년 연속 업계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연평균 20%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앱구매(구글 플레이·iOS) 수익 순위 1위에 올랐다. 2025년 상반기 월평균 DAU(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최대 10.53% 증가했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위피 사용자 중 25~34세 비중은 65.3%로, 매출 상위 데이팅 앱 가운데 해당 연령층 집중도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누적 가입자 수는 820만명, 누적 매칭 수는 1800만건이다.
신사업 '위피 재팬'도 성장 궤도에 올랐다. 2024년 하반기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10월 한일 매칭 기능을 출시했다. 누적 사용자 수는 양국 합산 32만명으로,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 간 매칭이 반대 경우보다 약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한일남녀' 트렌드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176건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많았다. 전년(840건)보다도 40% 늘어난 수치다.
콰트는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귀띔했다. 환불 구독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4% 줄었고, 이탈 고객의 재구독을 유도하는 구조로 수익 안정성을 높였다. 요가·발레·러닝 등 콘텐츠 다각화에 더해 발레바·마사지 스틱·실내 사이클 등 운동기구 라인업도 확장했다.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전략이 고객 록인(Lock-in) 강화로 이어졌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2년 연속 흑자 달성은 사업별 수익 구조 개선과 조직 전반의 효율화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주력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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