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교육진흥원, 중소기업 대상 AI 교육 환급과정 운영

1 month ago 17
[사진=한국AI교육진흥원 제공] [사진=한국AI교육진흥원 제공]

한국AI교육진흥원이 정부 훈련비 환급 제도를 활용한 ‘중소기업 AI 교육 환급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신설한 ‘중소기업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을 기반으로 한다. 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재직 근로자가 교육 대상이며, 기업이 교육비를 먼저 납부한 뒤 근로자가 과정을 수료하면 납부 금액의 9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강사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훈련’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환급률은 최대 95%까지 적용된다. 다만 기업별 지원 한도는 고용보험 보험료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환급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교육은 임직원이 별도 교육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근무지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방문형으로 운영된다. 부서 또는 전사 단위 교육이 가능하며, 기업의 업종과 직무, 업무 환경에 따라 교육 내용을 조정할 수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챗GPT와 클로드의 업무 활용, 프롬프트 설계, 코덱스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보고서와 기획서, 이메일 등 업무 문서를 AI로 작성·요약·분석하는 방법과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과정을 실습한다.

한국AI교육진흥원은 이론 중심 강의보다 참가자가 자신의 업무 자료를 활용해 결과물을 만드는 실습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이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별 수요를 반영해 과정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삼성전자와 국회사무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질병관리청 등 500여 개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200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했다.

유소영 한국AI교육진흥원 원장은 “중소기업은 예산과 인력 여건으로 인해 AI 교육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환급 제도와 방문 교육을 연계해 기업의 비용 부담과 업무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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