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알테오젠發 훈풍…기술수출 기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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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알테오젠發 훈풍…기술수출 기대 커진다

국내 제약·바이오주가 최근 수개월간의 부진을 딛고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가 하락의 계기였던 금리 급등세가 최근 진정 국면을 나타내는 가운데 긍정적인 임상 결과 발표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대규모 기술수출 성과 발표가 하반기 본격적인 상승을 이끄는 분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상성과 공개' 학회시즌 본격화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헬스케어지수는 최근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2일에는 4499.49로 5.83% 올라 지난 3월 5일(11.31%)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올해 지난 2월 27일 5677.89로 사상 두 번째 고점을 찍은 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로 가파르게 하락했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와 금리 급등이 매를 유발한 영향이다. 바이오 기업은 미래에 벌어들일 수익을 현재 가치로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 변화에 민감하다.

최근 바이오주 반등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대표하는 신약개발 대장주가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1일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신약 2상(유효성 및 적정용량 확인) 중간결과를 발표한 직후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의 반등이 투자심리를 회복하는 데 중심축 역할을 했다. 미국 특허심판원(PTAB)이 지난 12일 경쟁 관계에 있는 할로자임의 피하주사(SC) 제형 관련 특허를 무효화한 결정이 반등 계기로 작용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플랫폼 대장주 알테오젠의 리스크 해소와 코스피 신약 대표주 한올바이오파마의 임상 성공이 맞물리면서 바이오 섹터 전반의 반등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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