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AI 챔피언 해커톤'에 200팀 지원…공무원도 AI로 앱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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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교육장에서 열린 '2026 AI챔피언 해커톤' 사전교육에서 본선 진출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바이브코딩 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교육장에서 열린 '2026 AI챔피언 해커톤' 사전교육에서 본선 진출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바이브코딩 교육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 서울 상암동에 있는 교육장에서 '2026 AI챔피언 해커톤'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2인 1팀으로 짝을 이뤄 참가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과제를 4시간 안에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구현하는 실전형 경연 대회다. 대회는 코딩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구현을 주도하는 '기술형 백코더'와 현장 문제 정의 및 서비스 기획에 강점을 지닌 '기획형 흑코더'가 함께 경쟁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개 팀이 지원하며 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기획형 흑코더' 지원자가 '기술형 백코더' 지원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선 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24개 팀은 오는 6월 23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과제를 받아 4시간 안에 인공지능을 이용해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낸다. 이들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팀이 24일 결선 무대에 올라, 새로운 과제를 바탕으로 최종 우승을 향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수상 팀들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140만원이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행정 현장의 불편함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직접 해결책을 만들어보는 데서 혁신이 시작된다”라며 “이번 해커톤 대회가 단순히 '인공지능(AI)을 쓰는 공무원'의 단계를 넘어, 국민을 위해 'AI로 행정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공무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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