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지성, 정의의 수호자로⋯부패 권력에 통쾌한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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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판사 이한영' 지성이 머슴 판사에서 정의의 수호자로 변신해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를 예고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정의 구현 분투기가 담긴 1차 티저를 공개했다.

'판사 이한영' 티저. [사진=MBC]'판사 이한영' 티저. [사진=MBC]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는 묘한 눈빛으로 모래시계를 응시하는 이한영(지성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때부터 10년이다. 해날로펌의 목줄을 차고 살아온 개 같은 세월이"라는 독백은 그의 억눌린 울분을 강렬하게 전한다.

해날로펌의 뜻대로 판결을 내려온 '머슴판사' 한영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이내 선글라스를 쓴 채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모습, 사무실에서 절규하는 장면 등이 이어지며 그의 복합적 내면이 드러난다. 여기에 한영과 대척점에 설 강신진(박희순 분)의 등장으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다.

부정을 일삼아오던 한영은 예기치 않게 칼을 맞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다. "이제 겨우 진짜 이한영으로 살고 싶어졌는데, 이렇게 죽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라는 목소리는 짙은 안타까움을 남긴다. 그러나 곧 그는 10년 전인 2025년으로 돌아가며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된다. 그 앞에 나타난 김진아(원진아 분)는 "이번엔 법대로 합시다. 안 그럼 내가 그쪽부터 탈탈 털 거니까"라는 날 선 경고를 건넨다.

그런가 하면 회귀한 한영은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결심한다. 그는 "이번 삶은 피고인 이한영의 집행유예 기간"이라는 자기 고백에 이어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는 선언으로 거악 척결을 향한 단단한 의지를 드러내며 통쾌한 반격을 예고한다.

'판사 이한영'은 주인공 이한영의 심리와 서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적폐 판사'에서 '정의의 판사'로 나아가는 지성의 캐릭터 소화는 물론, 그와 대척점에 설 박희순, 연대를 맺을 원진아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내년 1월 2일 밤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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