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왼쪽),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포티투마루는 지난해 '제2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포티투마루는 거버넌스 부문에서 업계 평균 49점을 웃도는 68점(상위32%)을 기록했다.
포티투마루의 거버넌스 경쟁력은 '인공지능(AI) 기업 자체의 윤리 내재화'에 있다. 공식 AI 윤리 위원회를 상설 기구로 운영하며 AI 시스템의 편향(Bias)을 정기적으로 점검·개선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설명 가능한 AI(XAI) 기준을 내부적으로 수립해 모델 개발과 운영 전 과정에 적용하고 있으며, 데이터 보안·개인정보 보호 체계도 전담 조직과 연간 예산을 확보해 운영한다. 그 결과 최근 1년간 데이터 침해 및 시스템 중단 사례는 0건이다.
AI 산업의 구조적 한계로 지적되는 고전력 소비 문제는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이 필요한 일반 초거대 AI 모델과 달리 자체 개발한 경량화 모델 LLM42를 통해 중앙처리장치(CPU)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공공·산업 현장에서 AI 도입에 필요한 전력과 컴퓨팅 자원을 크게 줄이며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전체 직원의 93%를 정규직으로 고용해 AI·SW 업계에서 보기 드문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 등을 통해 누적 1000여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보유한 AI 기술을 사회 난제 해결에 활용하며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원 아래 코로나19 방역 안내,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대민 무료 챗봇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AI 미래포럼 등 공익 단체 활동과 공공·학계 대상 강연을 통해 AI 리터러시 확산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또한 포티투마루는 환경·정보보호 관리체계도 글로벌 국제 인증 체계 도입하는 등 국제 표준에 맞춰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티투마루 관계자는 “AI 기술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거버넌스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SW 기업 ESG 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기술적 혁신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투명경영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SA는 아이이에스지(i-ESG)와 국내외 1000여개 ESG 이니셔티브 데이터를 반영한 AI·SW산업 맞춤형 온라인 진단 플랫폼을 운영하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경영 인사이트와 실행 가능한 개선 방향을 담은 'AI 기반 ESG 피드백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진단 참여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AI·SW 기업 ESG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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