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판 흔드는 넷마블…신작 'SOL: enchant' 관심

11 hours ago 3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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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넷마블의 차기 MMORPG 신작 'SOL: enchant(솔: 인챈트)'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신작을 넘어 넷마블의 MMORPG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타이틀 역할을 할 작품이다. 이번 신작은 ‘레이븐2’,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로 이어진 흥행 흐름을 잇는 차기 주자로, 넷마블의 ‘4연속 MMORPG 흥행’을 달성할 퍼즐이라는 점에서 특히 유의미하다. 또한 ‘리니지M’ 개발 주역들이 설립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과 넷마블의 운영 노하우가 결합한 결과물이라는 점도 시장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

지스타 현장 압도한 '신권(神權)'…알트나인과의 강력한 시너지

지난해 11월 열린 '지스타 2025'에서 넷마블은 야외 부스를 통해 SOL: enchant를 처음 세간에 공개했다. 대형 LED 기반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부스는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5’를 기점으로 티저 사이트와 공식 SNS를 오픈하고, 티저 영상 등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출시 전 기대감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 국면에 돌입한 셈이다.

업계가 SOL: enchant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개발사 알트나인이 있다. 국내 MMORPG의 한 획을 그은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이 된 개발사로, MMORPG 유저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고품질의 개발력으로 구현하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트나인의 개발력과 넷마블의 축적된 MMORPG 운영 노하우가 맞물리며,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단 평가다.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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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흥행 지속 기대

넷마블은 2024년 레이븐2를 시작으로, 2025년 RF 온라인 넥스트와 뱀피르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국내 MMORPG 시장에서 보기 드문 연속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뱀피르는 신규 IP(지식재산권)임에도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4000만 달러를 돌파하고 양대 마켓 1위를 석권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공 경험은 IP SOL: enchant의 시장 안착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2026년 매출 3조원 돌파를 예측하는 가운데, SOL: enchant가 주요 신작 라인업 중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SOL: enchant’는 신규 IP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와 방향성 측면에서 내부 기대가 매우 큰 작품”이라며 “’유저 주체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출시 전까지 콘텐츠 완성도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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