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I가 만든 PR이나 책 한 절, 함수 하나를 3분 안팎의 나레이션 설명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에이전트 스킬 source-to-explainer-video를 소개합니다.
요즘 개발은 대부분 에이전트에게 맡기고 있어요.
스펙을 주고 루프를 돌리면 PR이 금방 올라옵니다.
그런데 리뷰는 여전히 제 몫이라, 하루에 볼 수 있는 양보다 올라오는 PR이 더 많아지더라고요.
(diff를 열어도 어디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는 날도 많고요..)
생각해 보면 진짜 병목은 코드를 만드는 속도가 아니라 제 집중력이더라고요.
하루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네 시간 정도라면, AI 덕분에 만드는 속도는 빨라졌어도 이해하는 데 쓸 수 있는 시간은 그대로예요.
그래서 "어떻게 더 빨리 읽을까"보다 "읽기 전에 큰 그림을 먼저 잡아서 집중력을 아낄 수는 없을까"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Claude Code나 Codex에 "이 PR이 바꾼 동작을 영상으로 설명해 줘"라고 하면,
- 원본(커밋, 파일 해시)을 고정하고
- 장면을 나눠 Gemini TTS로 나레이션을 입히고
- Pillow + ffmpeg로 MP4를 만든 뒤
- 설명이 원본과 맞는지, 영상 파일이 멀쩡한지 따로 검사합니다.
설명 방식은 원본에 따라 세 가지예요.
스킬 레포 README에 예제마다 GIF와 전체 영상(한국어·영어)을 올려 뒀습니다.
- 책·논문 → 장면마다 주장 하나, 그림 하나 (성당과 시장)
- PR·저장소 → 요청이 지나가는 흐름을 그림으로 (YC의 QM)
- 함수 → 실제로 실행하면서 줄마다 변수 값을 기록해 디버거처럼
3번에 나오는 변수 값은 AI가 쓴 게 아니라, 함수를 실제로 돌리면서 찍어 둔 값이에요.
AI가 값을 하나라도 지어내면 검사에 걸려서 영상이 아예 안 만들어집니다.
영상만 보고 코드를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영상을 보고 나면 어디를 모르는지, 어디부터 확인해야 하는지가 먼저 정리돼요.
저는 영상을 보면서 모르거나 확인할 건 메모해두고,
제가 유추해서 사실을 기록해두고, 다시 AI에게 맞는지 사실 확인을 합니다.
이러면 좀 더 기억에 잘 남고, 파악이 빨라지는 것 같아요.
써 보시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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