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향수 담은 ‘리니지 클래식’, 초반 흥행 몰이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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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전개 없이도 이틀 만에 누적 이용자 50만 ‘눈길’

‘리니지 클래식’의 게임 화면

‘리니지 클래식’의 게임 화면

엔씨소프트가 지난 7일 프리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 클래식’의 초반 흥행 기세가 남다르다. 서비스 이틀 만에 누적 이용자 수 50만, 최대 동시접속자 18만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전개가 주를 이룬 게임 시장에서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클래식’한 게임성이 통한 모습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소프트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구현한 PC 게임이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지역 등이 오픈된 초기 버전의 콘텐츠 ▲리니지 IP 이용자에게 익숙한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이다.

‘리니지 클래식’ 서비스 직후 많은 이용자는 채팅에 몬스터 사냥을 함께할 파티원을 모집하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여러 몬스터를 처치해 빠른 레벨업을 노리는 ‘몰이사냥’과 함께 군주, 기사, 마법사, 요정 클래스가 각자의 역할에 따라 효율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함이다. 또 레벨별 적정 사냥터와 몬스터 처치 시 획득 가능한 아이템 등 원활한 캐릭터 성장을 위한 각종 플레이 팁도 공유되고 있다. 혼자가 아닌 다수의 이용자가 같은 공간에 모여 함께 전투를 펼치는 MMORPG의 재미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향후 ‘드래곤 레이드’, ‘공성전’ 등 리니지 IP의 핵심 콘텐츠들이 추가되면 이런 재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혈맹’으로 이어진 이용자들이 하나의 강력한 몬스터와 상대 진영을 상대하며 만들어갈 이야기다.

엔씨소프트는 원작 ‘리니지’의 핵심 요소를 그대로 구현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도 개발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일부 인기 사냥터에 몬스터가 부족하다는 동향을 확인해 개체 수를 상향하고 PK(Player Kill)에 따른 페널티가 부담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제약을 완화했다. 아데나(게임 내 재화) 획득량 증가와 함께 플레이 피로도 완화를 위한 자동 플레이 시스템 적용 등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리니지 클래식’ 개발진은 ‘개발자의 서신’을 통해 “추억의 복원과 현재의 유연함 사이에 진지하게 고민하며 ‘리니지 클래식’을 개발했다”며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가슴 뛰던 그 시절의 추억을 재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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