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앤스로픽에 최대 59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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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6 18:07 수정2026.04.26 18:07 지면A14

구글이 인공지능(AI) 시장 경쟁자이자 협력자인 앤스로픽에 최대 400억달러(약 59조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앤스로픽에 100억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한다. 향후 성과 목표를 충족하면 300억달러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투자에서 앤스로픽의 기업가치는 3500억달러(약 517조원)로 평가됐다.

앤스로픽은 향후 5년간 5GW(기가와트) 규모의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다. 1GW는 원전 1기의 발전 용량에 해당하며. 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두 회사는 각각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와 클로드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앤스로픽은 구글의 주요 고객이기도 하다. 구글은 앤스로픽에 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다. 앤스로픽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구글의 관련 사업도 커지는 구조다. 앤스로픽은 최근 아마존에서도 50억달러를 투자받았고, 향후 최대 200억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계획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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