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가 한국표준협회가 추진하는 '전공+표준 융합강좌 사업'에 선정돼 광기술 분야의 전공수업과 국제표준을 연계한 교육을 추진한다.
최근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표준'을 강조하는 흐름과 맞물려, 정부에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선점을 강화하고, 표준을 기술 경쟁력 확보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효정 금오공대 교수'전공+표준 융합강좌'를 총괄하게 된 김효정 국립금오공대 광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오는 2027년부터 4학년 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시작으로 융합강좌의 설계 및 운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관련 강의는 광학 및 포토닉스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국제표준 문서의 이해 △측정·평가 방법 △데이터 신뢰성 확보 등 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내용이 포함되도록 구성된다.
김효정 교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국제표준 개발 과정과 측정 방법론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광소자 및 단일광자 특성평가 등 광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표준 연구 경험을 토대로, 이론과 표준이 결합된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구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김효정 교수는 “강의와 연계된 첨단산업 표준화 경진대회,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하며, 국제표준 관련 기관 및 글로벌 환경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표준 기반 교육을 체계화하고, 전공 교육의 산업 연계성과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효정 교수는 그동안 주도해 온 양자기술 국제표준 신규 프로젝트가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 IEC/ISO JTC3에서 공식 승인되며, 한국이 주도한 '양자광원 측정' 분야의 첫 국제표준 승인 사례를 이끌어낸 바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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