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도입한 인공지능(AI) 쇼핑 가이드가 입점 업체의 매출과 판매량을 늘리는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AI 도입 효과는 더 컸다.
8일 국민대 플랫폼SME연구센터가 발간한 '커머스 플랫폼의 AI 고도화가 디지털 상공인 성과에 미치는 영향'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가 도입한 AI 쇼핑 가이드의 성과가 규모가 작은 입점 업체일수록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센터가 스마트스토어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분석한 결과, AI 서비스 도입 후 매출액은 1년 새 소규모 업체에서 16.5%, 중규모 업체에서 10.2%, 대규모 업체에서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역시 소규모 업체에서 35.9%, 중규모 업체에서 11.4%, 대규모 업체에서 5.7% 증가했다.
AI 쇼핑 가이드는 네이버 쇼핑 전용 앱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탑재된 AI 기능으로 고객의 상품 탐색, 비교, 구매 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연구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1년간 디지털 제품을 판매한 스마트스토어 8149곳에서 발생한 4467만 건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을 위해 스마트스토어를 등급과 매출액에 따라 규모별로 분류했다.
김도현 연구센터장은 “AI 서비스는 소비자 편의 제고를 넘어 디지털 상공인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며 “AI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플랫폼과 디지털 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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