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北 리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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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 송금’ 국정조사 등에서 북한 공작원 리호남이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그가 쌍방울 돈 100만달러를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으로 받았는지를 놓고 주장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이효리가 나왔던 남북 합작 애니콜 광고를 성사시킨 사람이 리호남이다. 영화 ‘공작’에서는 배우 이성민이 역할을 맡았다. 남북 관계에 나타난 것이 벌써 30년 전이다.

▶본명은 리철인데 리철운, 장호진 등도 가명으로 쓴다. 1954년 평북 출생으로 김일성대에서 ‘자본주의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그 대학에서 교수를 하다가 외화벌이 부서로 옮겼다. 장인이 함남 책임비서를 지냈다. 북한이 굶주리던 1990년대 말 남한과 중국 사업가로부터 달러를 벌어들이고 남한 정보를 빼내는 데도 수완을 발휘했다. 1997년 북의 대선 개입 시도인 ‘북풍’ 연루설도 있다. 1998년 영웅 칭호를 받았고 2000년부터 대남 공작부서에 배치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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