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차기 확장팩 ‘대격변’ 공개
- 임영택
- 입력 : 2026.02.10 10:44:38
10일 하스스톤 스포트라이트 통해 신규 정규력 ‘딱정벌레의 해’ 발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하스스톤 스포트라이트 2026’을 통해 ‘하스스톤’의 차기 확장팩 ‘대격변(Cataclysm)’을 공개하고 2026년을 만들어 갈 새로운 정규력 ‘딱정벌레의 해(Year of the Scarab)’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딱정벌레의 해의 첫 확장팩을 장식할 대격변은 3월 18일 출시 예정이다. 2010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소개한 바 있는 ‘대격변’ 확장팩에 결정적인 반전을 가미해 재구성했다. 하스스톤의 바로 앞선 확장팩 ‘시간의 길 너머’에서 무르도즈노는 시간의 모래시계를 깨뜨려 세계의 종말을 부를 위협을 불러들였고 그 결과 패배한 데스윙이 아닌 ‘대격변에 성공한 데스윙’이 아제로스를 위협하게 됐다는 설정이다.
이번 확장팩에는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는 거수(Colossal) 메커니즘이 돌아오며 2개의 신규 키워드 예고(Herald)와 산산조각(Shatter)을 함께 선보인다. 예고는 데스윙의 부하들 편에 선 직업들이 사용하는 키워드로 사용 시마다 데스윙의 부하들이 강해지며 용군단과 손을 잡고 맞서 싸우는 직업들은 산산조각 키워드의 카드를 사용해 위력을 누릴 수 있다.
시간의 영웅들의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직업별 전설 주문인 승리(Triumph)와 최후의 저항(Last Stands)도 추가돼 영웅이 데스윙으로부터 아제로스를 구하기 위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거나 최후의 저항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대격변 확장팩과 함께 게임 안팎에서 이벤트가 진행되고 모든 이용자에게 용의 보물처럼 산더미 같은 보상이 지급된다. 크로미가 시간 여행을 하며 과거 확장팩으로부터 동지들을 규합하는 동안 이용자들은 힘을 합쳐 용군단을 영입하고 데스윙의 세력을 물리쳐야 한다. 크로미가 돌아오면 3월 11일부터 모든 이용자가 ‘에메랄드의 꿈 속으로’와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확장팩의 모든 카드(황금 카드 포함)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체험 카드’는 대격변 확장팩 기간이 끝날 때까지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하스스톤 총괄 프로듀서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Nathan Lyons Smith, Executive Producer)는 “하스스톤의 올해 목표는 매우 명확하다. 흥미와 재미를 유지하고 메타가 계속 진화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정규력과 함께 핵심세트도 업데이트돼 게임 메타와 과거의 카드 세트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난투나 그림자 밟기 같은 카드들은 로테이션으로 목록에서 빠지고 대학살이나 종말의 그림자 등에 자리를 내주는 등 더 유동적인 메타를 만들기 위한 변화가 계속된다.
이번 발표와 함께 대격변 시네마틱 트레일러 1부도 공개됐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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