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용관·송재혁, 세미콘 1일차 '소부장' 비공개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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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원·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도 현장 방문

[아이뉴스24 박지은·권서아 기자] 삼성전자 김용관 경영전략담당 사장과 송재혁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비공개 연쇄 회동을 가졌다.

SK하이닉스 안현준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도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며 고객사와 미팅을 가졌다.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전시관을 돌며 소부장 기업 관계자들과 비공개 미팅을 진행했다.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현장에서 소부장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김용관 삼성전자 사장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현장에서 소부장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현장에서 소부장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송재혁 삼성전자 CTO(왼쪽)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소부장 기업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국내외 대표 소부장 기업들이 자리한 D홀을 시작으로 온투(ONTO), FST, 동우화인켐, ENF 등의 부스를 두루 살폈다. 이들 기업은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가 깊은 업체로 알려졌다.

송 사장은 이후 1층으로 이동해 반도체 제조용 정밀 가공장비를 생산하는 디에이치케이솔루션 전시관도 방문했다.

삼성전자 김용관 사장도 협력사 부스를 둘러봤다.

김 사장은 1층 엑셀리스와 도쿄일렉트론(TEL) 등 전시관을 방문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투자와 전략을 총괄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김 사장이 방문한 한 소부장 기업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향후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사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올해 세미콘 코리아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를 연결하는 ‘구매상담회’도 운영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인텔, 소니,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도 국내 소부장 기업들과 약 80건의 개별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한미반도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곽영래 기자]

SK하이닉스도 고위 임원들이 현장을 찾았다.

안현준 부사장과 임원들이 협력사 전시관을 방문해 업계 동향을 점검했다.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며 고객사를 맞이했다.

올해 세미콘 코리아는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렸다.

주최 측인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사전 등록 인원만 7만5000명을 넘겼다”며 “국내 반도체 산업 종사자의 절반가량이 방문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최근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행사 첫날 코엑스 일대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전시장에는 반도체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대거 몰렸다.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곽영래 기자]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곽영래 기자]

주최 측은 오후 들어 “복도에 서 있지 말고 계속 이동해달라”,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는 안내방송을 여러 차례 내보냈다.

경남 창원에서 왔다고 밝힌 대학생 이모씨(22)는 “SK하이닉스에 꼭 취업하고 싶어 올해도 방문했다”며 “작년보다 더 붐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에서 온 고등학생 정모군(18)은 “처음 와봤는데 기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일부 전시관에서는 인사담당자와 미니 면접처럼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세미콘 코리아 2026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컨퍼런스 세션과 구매상담회, 2000곳 이상의 기업 전시가 진행된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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