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호 앞바다로 가는 길 곳곳에 거물 정치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현수막이 나부꼈다. 이순신 장검(長劍)을 본떠 세웠다는 선소대교 아래에서 조양현 대장이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다부진 체구의 이 사내는, 한 달 전 37년 소방관 삶을 마친 뒤 가족이 있는 여수로 돌아왔다.

소호 앞바다로 가는 길 곳곳에 거물 정치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현수막이 나부꼈다. 이순신 장검(長劍)을 본떠 세웠다는 선소대교 아래에서 조양현 대장이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다부진 체구의 이 사내는, 한 달 전 37년 소방관 삶을 마친 뒤 가족이 있는 여수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