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가 요식업을 넘어 호텔 숙박시설까지 사업 외연을 확장했다. KT의 통신상품 유통 전문 그룹사인 kt m&s는 서울 선릉역 3성급 호텔 ‘호텔 뉴브’ 전 객실에 하이오더 서비스를 구축했다. 하이오더는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리조트, 병원, 산후조리원 등 숙박·서비스 업종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T의 통신상품 유통 전문 그룹사인 kt m&s는 24일 서울 선릉역 3성급 호텔 ‘호텔 뉴브’ 전 객실에 하이오더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하이오더는 매장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KT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다.
테이블오더 서비스는 요식업 중심으로 활용됐다. kt m&s는 이번 호텔 뉴브와의 협업을 통해 하이오더를 숙박시설에서도 활용 가능한 서비스로 지평을 새롭게 열었다.
kt m&s의 이번 사업을 통해 호텔 뉴브의 154개 객실에서 룸서비스 주문, 불편사항 접수, 모닝콜 요청, 어메니티 추가 등의 고객 서비스를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숙박업도 요식업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업종 중 하나다. 관련 업계에서는 객실 기반 스마트 주문·운영 플랫폼으로 호텔 운영 비용 절감과 고객 서비스 차별화, 부가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호텔 입장에서도 고객의 요청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처리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룸서비스 주문 절차도 간소화됐다. 호텔 측은 고객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F&B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호텔 뉴브 관계자는 “객실 내 하이오더를 통해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어 직원 응대 효율 및 고객 만족도 또한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이오더 도입을 계기로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하고 보다 편리한 호텔 운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m&s 관계자는 “호텔 뉴브 사례는 하이오더가 요식업을 넘어 호텔과 같은 신규 업종에서도 충분히 확장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호텔·리조트·병원·산후조리원 등 숙박·서비스 업종 전반으로 하이오더 기반 디지털 전환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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