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비가 내린 6일 오전 경북 의성군 단촌면 산불 피해 현장을 위로하듯 진달래꽃이 피었다. 야산의 나무들은 여전히 잿빛이다. 지난해 봄 발생한 의성 산불이 확산되면서 산림 9만9417ha를 태웠다. 역대 산불 피해 규모 1위. 잿더미가 된 숲에 다시 생물이 자라고 생태계가 회복되기까지 100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시인 김소월이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라고 노래한 그 꽃이 1년 만에 잿더미를 뚫고 돌아왔다. 큰 시련을 겪은 뒤 다시 찾아온 봄. 잿더미 속에 피어난 꽃을 보면서 자연의 힘을 새삼 깨닫는다.

6 days ago
4
![[만물상] 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https://www.chosun.com/resizer/v2/R3MOHSBVSVDQBJO4WDM5IQXRBQ.png?auth=87dd0cc59c9f0632b22a873e0e400fb9c4bc8b069d7ad1c830bd313e6862f5a0&smart=true&width=480&height=288)
![[한경에세이] 우주는 아직 사람 손으로 한다](https://static.hankyung.com/img/logo/logo-news-sns.png?v=20201130)







![[부음] 정병묵(이데일리 산업부 차장)씨 장모상](https://img.etnews.com/2017/img/facebookblank.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