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우즈베키스탄 공기업과 MOU 교환…중앙아시아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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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경 아크릴 부대표(오른쪽)와 누슬란 우즈인포컴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크릴신현경 아크릴 부대표(오른쪽)와 누슬란 우즈인포컴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크릴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아크릴이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개발부 소속 우즈인포컴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크릴은 우즈베키스탄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우즈인포컴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정보통신기술(ICT) 현대화를 담당하는 공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아크릴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아크릴은 2023년 200병상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제4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 '나디아'를 구축했으며, 지난 10월에는 강원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 카라칼팍스탄 모자보건 의료 IT환경 조사 및 보건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또 3월에는 우즈베키스탄 건강보험공단(SHIF)과 MOU를 교환했다.

아크릴 관계자는 “우즈인포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헬스케어 분야의 AI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미 진행 중인 모자보건사업 및 제4병원 구축 경험과의 시너지로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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