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첫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고등학교 3학년생에게 알바비 2배를 보장하는 프로모션 참여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알바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24일 알바비 지원 프로모션 '첫 알바는 천국이지' 참여자 수가 누적 기준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약 4만명에 이르는 지난해 전체 참여자 수의 절반을 1주 만에 채운 셈이다.
이 프로모션은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시작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알바 급여와 같은 금액을 알압응원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알바천국을 통해 알바를 구하는 2007년 출생 고3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알바천국은 올해 고3 학생 200명에게 총 2억원의 알바응원금을 지급한다. 지난해보다 알바응원금 지급 대상자를 2배 늘렸다. 대상자는 내년 1월 공개된다. 1인당 최대 알바응원금은 100만원이다.
이 프로모션엔 최근 3년간 매년 4만명 이상이 몰렸다. 수능 직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알바를 꼽은 고3 수험생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권현경 알바천국 마케팅실 상무는 "알바천국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능 이후 알바를 하고 싶은 이유로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가 1위를 차지했다"며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첫 알바를 경험하면서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도 알바비 지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 weeks ago
5





![[콘텐츠 핫&뉴] ‘발할라 서바이벌’, ‘심연’ 3번째 챕터 추가](https://pimg.mk.co.kr/news/cms/202512/11/news-p.v1.20251211.42ad3a0cd2f04a3d8e1245c7835e38c2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