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한인 사범의 쿠미대 태권도부, 현지 中신년행사서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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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태권도 시범 선보이는 우간다 쿠미대 태권도부

태권도 시범 선보이는 우간다 쿠미대 태권도부

[우간다한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우간다 내 태권도 보급에 힘쓰는 한인 사범이 이끄는 쿠미대 태권도부가 최근 현지 중국 신년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우간다한인회는 국기원 공인 8단인 홍성남 지도사범 측 쿠미대 태권도부가 지난 8일(현지시간) 우간다 중국인 신년 축하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성공적으로 시범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태권도 시범은 약 30분에 걸쳐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단체 품새 시범과 격파 시범에 이어 아리랑 행진곡에 맞춰 태권무를 선보였다.

지난해 K팝 경연대회에 우승한 마케레레대 학생 2명도 별도로 참가했다.

이미지 확대 홍성남 지도사범이 이끄는 우간다 쿠미대 태권도부

홍성남 지도사범이 이끄는 우간다 쿠미대 태권도부

[우간다한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5회째인 이 페스티벌은 우간다 중국인회가 주관하고, 주우간다 중국대사관이 후원했다.

우간다 부통령이 참석했고, 100여개 중국 업체가 상품 전시와 함께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했다고 우간다한인회 측은 전했다.

쿠미대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류형열 선교사가 1999년 설립한 기독교 대학이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차로 4시간 거리인 북부 쿠미 지역에 있다.

교육학과, 경영학과, 사회과학과, IT학과, 농학과, 신학과 등 6개 학과를 운영한다. 국회의원과 도지사 등을 비롯해 4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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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중국인 신년 축하 페스티벌서 태권도 시범 선보인 쿠미대 태권도부

[우간다한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6년 창단한 쿠미대 태권도부는 인근 지역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 보급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300여명의 태권도팀으로 성장했고, 매년 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 우승을 차지해왔다.

지난해에는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 해외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예산과 수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기도 했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2일 11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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