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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이 국제스키연맹(FIS) 모굴 월드컵에서 8위에 올랐다.
정대윤은 8일(현지시간) 핀란드 쿠사모에서 열린 2025-2026 FIS 모굴 월드컵 남자부 경기에서 76.99점으로 출전 선수 58명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5위에 오른 정대윤은 2026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정대윤은 올해 2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은메달, 3월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모굴 월드컵,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정대윤이 처음이었다.
한편 6일 중국 내몽골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는 이상호(넥센)가 예선 2위, 결선 9위를 기록했다.
이상호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스키 종목 사상 첫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 같은 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에서는 유승은(용인성복고)이 32명 중 7위에 오르는 등 2026년 동계 올림픽을 향한 준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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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2월09일 11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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