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이스라엘의 참수 작전으로 사망한 이란의 ‘2인자’ 알리 라리자니(68)는 철학자였다. 테헤란대에서 서양 철학과 칸트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아 철학 교수로 재직했다. 2024년엔 ‘통치에서의 이성과 평온’이라는 철학서도 냈다. 칸트는 “세상 모든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라” “인간이 도덕적 삶을 실천하려면 신(神)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했고, 심지어 ‘영구 평화론’까지 설파한 철학자다. 그런 칸트를 공부한 박사가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하고, 주변 국가에 대한 군사 보복을 주도했다는 사실은 역설적이다.
[특파원 리포트] 불타는 이란, 김정은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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