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슛하는 유기상
양준석과 마이클 에릭의 '찰떡 호흡'이 빛난 프로농구 창원 LG가 원주 DB를 가뿐히 완파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LG는 오늘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80-58로 제압했습니다.
29승 12패를 기록한 LG는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반면 서울 SK와 공동 3위가 된 DB(25승 15패)는 정관장과의 격차가 1경기로 벌어지며 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LG가 쥐었습니다.
LG는 1쿼터에만 외곽포 4방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26-13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DB의 수비에 막혀 득점이 13점에 묶였고, 골 밑 공략을 허용하며 39-31, 8점 차까지 쫓긴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LG의 저력은 3쿼터에 다시 빛났습니다.
유기상의 3점 슛 두 방과 양준석의 연속 득점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반면 경기 내내 외곽포가 침묵한 DB는 3쿼터 13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44-62로 뒤처진 채 4쿼터를 맞이했습니다.
마지막 쿼터에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쿼터 중반, LG가 67-48로 앞서는 상황에서 양준석이 양홍석의 3점 슛을 어시스트한 뒤 에릭의 덩크슛까지 이끌어내며 72-50을 만들었습니다.
경기 종료 5분 30초 전에도 양준석은 골대 앞의 에릭에게 간결한 패스를 찔러주며 덩크슛을 도우는 등 공격을 진두지휘했습니다.
LG는 '에이스' 아셈 마레이가 감기 몸살로 결장하는 악재 속에서도 에릭이 22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며 골 밑 공백을 메웠습니다.
양준석은 13점 14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유기상이 14점, 칼 타마요가 10점을 보탰습니다.
반면 DB는 헨리 엘런슨(13점)과 이선 알바노(10점)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에 그치며 고전했습니다.
특히 DB는 이날 29개의 3점 슛을 던져 단 3개만을 적중시키는 극심한 외곽 부진(성공률 10.3%) 속에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3 hours ago
1






![[올림픽] 두 번 넘어지고 우승한 최가온 "승부욕이 두려움 이겨냈다"](https://img8.yna.co.kr/photo/yna/YH/2026/02/14/PYH2026021405260001300_P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