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고객의 금융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신규 인터넷 요금제를 선보였다. 스미싱·피싱·큐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자동 차단해 금융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14일 소상공인 대상 '소호(SOHO) 안심보장'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스미싱·피싱·큐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자동으로 차단할 뿐 아니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매장 기기 수리 비용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세금신고, 거래처 관리, 온라인 발주 등을 위해 외부 사이트에 자주 접속할 수밖에 없다. 유해사이트에 노출되거나 피싱·스미싱 피해 우려가 큰 이유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등 세 가지 속도로 운영된다. 상품별 이용요금은 3년 약정 기준 월 2만5000~4만2000원대다.
500M·1G 요금제에 가입하면 '보상케어서비스'를 통해 스미싱·피싱 등으로 금전 피해를 입더라도 연 최대 300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고객은 매장 내에서 갑작스럽게 전자기기가 고장이 났을 때 수리비를 연 최대 50만원 지원받게 된다.
이번 요금제는 연결가능한 PC의 수도 늘렸다. 500M·1G 요금제를 이용하면 최대 10대의 PC에 동시 접속할 수 있다. 기존엔 기본 2대에 그쳤다. 외식업·소매업·소규모 사무실·병원·학원 등 여러 PC를 동시에 사용하는 업종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모든 요금제 가입고객에겐 '기가 와이파이 6'가 기본 제공된다. 사업장 운영에 유용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U+사장님광장' 혜택도 무료 제공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SMB사업트라이브장(상무)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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