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역사를 한눈에”…‘2025 던파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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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서 화려한 축포…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눈길’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연중 최대 축제 ‘2025 던파 페스티벌’이 2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열었다.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 오전부터 수많은 ‘던파’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는 ‘던파’의 20년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아트 전시부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미니게임, 이용자 창작자들의 창작물 판매,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굿즈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던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던파 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부터 열리고 있는 ‘던파’의 대표 오프라인 행사다.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와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매년 압도적인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페스티벌은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과 7A홀에서 진행된다. 10홀은 지난 20년간 모험가들이 가장 사랑해온 핵심 콘텐츠와 현재 이용자들이 가장 열광하는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7A홀은 ‘던파‘ 지식재산권(IP)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주는 ‘던파 페스티벌 EX’존으로 구성돼 또 다른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난 20년간 팬들과 함께 쌓아온 추억을 되새기는 동시에 문화 아이콘으로 도약하는 ‘던파’ IP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박종민 ‘던파’ 총괄 디렉터는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지난 20년 동안 ‘던파’와 함께해 주신 모험가분들께 바치는 헌정의 무대”이라며 “현장 곳곳에 담긴 20년의 추억을 마음껏 즐기시고 모험가분들이 ‘던파’와 함께 만들어온 위대한 여정의 주인공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년 역사 ‘총망라’…이용자들 ‘환호’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메인 무대인 10홀은 ‘던전앤파이터’ 20년의 방대한 서사를 집대성한 공간이다. 팬들이 걸어온 지난 역사의 궤적을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펼쳐 보인다. 현장에 들어서면 20주년 로고 조명과 장식물이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중심에 위치한 ‘창신세기존’에서는 세계관의 기원인 ‘창신세기’와 ‘12사도’를 압도적인 스케일의 아트웍과 조형물로 새롭게 살펴볼 수 있다.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특히 20년간의 업데이트 기록과 리마스터링 OST를 망라한 ‘히스토리 오리 아라드(History of ARAD)’는 단순한 기록의 나열을 넘어 모험가 개개인의 추억을 환기하며 함께 쌓아온 역사의 무게감을 전하는 헌정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던파’의 모험 시작을 알리는 시즌1부터 올해 적용된 시즌10 중천까지 지난 20년의 역사가 모두 담겼다. 중앙에 위치한 청음 공간에도 많은 이용자가 OST를 들으며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개성 넘치는 굿즈를 통해 ‘던파’에 대한 애정을 뽐내는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 7’과 이용자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은 미니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재구현한 ‘모험가 VS 스노우메이지 존’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특히 ‘모험가 VS 스노우메이지 존’은 스노우메이지 콘셉트로 꾸며져 참여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대기열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과거 ‘아라드버거’ 미니게임을 모티브로 한 ‘아라드븜거 만들기’, 20주년을 맞아 ‘스노우메이지의 뿅망치’로 20증폭에 도전하는 ‘스노우메이지 증폭대란’, 과거 ‘바이킹 단진의 통탈출’ 미니게임을 모티브로 한 ‘스노우메이지 통탈출’, 영롱한 종말의 문패로 태초 장비 획득에 도전하는 ‘스노우메이지 문패런’ 등 총 4가지의 릴레이 미션을 연이어 수행하고 성공하면 보상도 받을 수 있었다.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여기에 메인 무대에서는 ‘20주년 토크쇼’와 ‘레바의 드로잉쇼’ 등 소통 중심의 이벤트가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 증정에 팬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던파’의 도트 감성을 담은 ‘파핑파핑 8비트 플레인’ 세계관을 활용한 미니게임 시연과 함께 이용자가 원하는 조합으로 ‘모험가 아크릴 스탠드’와 디오라마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파핑파핑 8비트 플레인 존’과 ‘바니걸 달비’ 카드를 활용해 현장 스태프와 높은 숫자를 겨루는 1대1 카드 대결 미니게임 존 ‘It’s bunny square!’에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스노우메이지를 전면에 내세워 특별 제작된 20주년 한정판 굿즈와 다양한 공식 상품을 선보인 ‘굿즈 팩토리’도 인기 장소였다.

‘던파’ IP의 확장…‘월리를 찾아라’와의 이색 만남도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던파 페스티벌 EX’이 열린 7A홀 역시 팬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던전앤파이터’ IP가 가진 무한한 확장성과 예술적 깊이를 조명하는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 ‘던파 페스티벌 EX’에서는 ‘도트 장인’으로 불리는 ‘던파’ 고유의 그래픽 정체성을 집약한 전시 공간 ‘DNF 픽셀 아트’와 20년 서사 속 인물들의 방대한 관계도를 입체적으로 시각화한 ‘DNF 인물 아카이브’를 만날 수 있다.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또 한국과 중국 이용자들의 팬심이 어우러진 ‘한X중 IP 전시’와 오케스트라,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된 명곡을 감상하는 ‘DNF EX RECORDS’, ‘던파’와 함께 성장해온 레전드 웹툰과 유명 작가들의 축전을 만날 수 있는 ‘DNF 웹툰’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함께 쌓아온 ‘던파’만의 견고한 문화적 위상을 확인 가능했다.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2025 던파 페스티벌’

게임 밖 일상으로 스며든 ‘던파’의 다채로운 매력도 확인할 수 있도록 글로벌 IP ‘월리를 찾아라!’와의 이색 만남부터 제주 향토 기업 ‘한라산소주’,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하는 ‘던파’의 색다른 모습도 즈길 수 있다.

‘카잔’, ‘DNF DUEL’ 등 ‘던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DNF EX ARCADE’, 서부의 보안관 콘셉트를 차용한 ‘인터랙션 체험 with 셀빅’ 등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로 ‘던파’ 세계관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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