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 행사에서 유영상 당시 SK텔레콤 대표(현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SK텔레콤SK그룹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연합 'K-AI 얼라이언스'를 그룹·전사 차원에서 직접 운영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 이후 K-AI 얼라이언스 운영과 관리를 기존 SK텔레콤 중심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로 전환했다.
K-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이끌어온 유영상 전 SK텔레콤 대표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소속 AI위원회 위원장으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조직도 함께 이동한 것이다.
SK텔레콤에서 K-AI 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던 임원 고영선 부사장도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회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주도해온 국내 대표 AI기업 연합체다. 한국인이 설립했거나 국내에 본사를 둔 경쟁력 있는 AI기업들이 회원사로 합류하고 있다. 당초 SK텔레콤이 투자한 AI기업을 중심으로 꾸렸으나 '한국 DNA'가 있는 기업으로 문호를 개방한 상황이다.
현재 노타, 라이너, 래블업, 리벨리온, 마키나락스, 몰로코, 스캐터랩, 엑스엘에이트, 올거나이즈, 트웰브랩스 등 국내 주요 AI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얼라이언스 회원사도 지난해 2월 기준 25개사에서 현재 46개사로 1년여 만에 21개사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위로보틱스·홀리데이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기업과 싱가포르 기반 미디어 현지화를 지원하는 아이유노,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 리얼월드, AI 데이터·신뢰성 전문기업 셀렉트스타,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컨피그인텔리전스, AI 기반 올인원 IP 인프라 솔루션 기업 마크비전, AI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 AI 안보·산업 솔루션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등이 신규 회원사다.
K-AI 얼라이언스를 관장하는 조직이 SK수펙스추구위원회로 이동된 만큼 SK 전체 계열사와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기술개발·사업화 과정에서 시너지 등 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스캐터랩과 협업해 '에이닷' 감성형 대화를 고도화하고 씨메스와 AI 로봇 물류 사업에 협력하는 등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가동한 바 있다.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등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 관계자 등이 지난해 9월 일본 도쿄 글로벌 밋업 행사 사진촬영하고 있다. ⓒSK텔레콤얼라이언스 회원사의 해외 투자 유치와 교류 지원도 지속한다. 지난해 9월 일본 도쿄에 이어 오는 6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나이츠' 행사를 열고 현지 벤처캐피털(VC)과 회원사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영상 위원장 역시 K-AI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MWC를 중심으로 펼쳐지던 공식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회원사 주최 행사에 참석하기도 하고, 회원사 대표들과 사적 교류를 통해 AI 등 기술·산업·생태계 관련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수펙스 관계자는 “AI 기술과 산업 중요성을 고려, 전사 차원에서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교류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한 조직 변화”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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