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GIST 교수, '제5회 해동반도체공학상'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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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GIST 교수.이민재 GIST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이민재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반도체공학회가 주최한 '2025년도 제5회 해동반도체공학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민재 교수는 2012년 GIST에 부임한 이후,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

특히 △시간-주파수 변환 회로 △아날로그-디지털 변환 회로 △디스플레이 및 인터페이스 회로 등 핵심 반도체 회로 분야에서 학술적 탁월성과 산업적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이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민재 교수는 “해동반도체공학상 수상은 반도체 연구자로서 큰 영광이자,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연구와 산학협력 확장을 통해 국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동반도체공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의 유지에 따라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제정하고, 반도체 관련 학문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49세 이하 중견 과학자(공학자)에게 반도체공학회가 시상하는 상이다. 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매년 학술상·기술상 각 1명씩 선정한다. 올해 기술상은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가 수상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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