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플레이가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에 나선다. 인사노무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을 영세 사업장에 공급해 근로자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픽플레이는 9일 출퇴근 인사관리 앱 '가치업'이 고용노동부 주관 '영세사업장 인사노무 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 공급 플랫폼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자 수가 30인 미만인 영세 사업장에 인적자원(HR) 플랫폼 연간 이용료를 최대 180만원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소규모 사업장의 인사노무 관리 역량을 강화해 근로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영세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 출퇴근 기록을 포함한 기본적인 인사노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원 근태 관리 등을 담당할 인력이 부족한 데다 관련 예산도 충분하지 않아서다.
가치업은 근태 기록 관리, 근로계약서 체결·보관, 급여 게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출퇴근 기록이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QR코드, GPS, 와이파이, 비콘 기술 등을 적용했다. 또 근무 기록을 엑셀 파일로 제공해 급여 계산의 편의성을 높였다. 근로계약서를 관리하는 전자계약 기능도 갖췄다.
픽플레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 식음료·생활유통 매장 등에 가치업을 무료 지원한다. 가치업을 도입하려는 사업장이 픽플레이에 유선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지원 대상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가치업을 이용하는 사업장 수는 이날 기준 약 2만8000곳에 이른다. 이용자는 11만명을 돌파했다. 교촌치킨·맘스터치·메가커피·깐부치킨과 같은 식음료 매장뿐 아니라 다이소·올리브영·킹콩백화점 등 생활유통 매장에서도 가치업을 쓰고 있다. 최근엔 건설 현장, 제조 공장 등도 이 앱을 찾는 추세다.
윤형선 픽플레이 대표는 "소규모 사업장은 출퇴근 인사관리의 필수 기능이 집약된 가치업을 도입하면서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노무 이슈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장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3 hours ago
3

![[VCT 퍼시픽 킥오프] 생존 이어간 T1과 DRX…젠지는 탈락](https://pimg.mk.co.kr/news/cms/202602/09/news-p.v1.20260209.df40fe5f564f472b8d7e879f35a3b899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