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근육 보존형 비만약 기술수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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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비만 신약과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임상 데이터 공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리서치·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권으로 읽는 1Q26 프리뷰(하)’ 보고서에서 “연중 비만 신약 대형 기술수출과 MASH 후기 임상 공개 모멘텀이 부각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근육 손실을 최소화한 비만 신약의 글로벌 기술수출이 성사되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관련 치료제 수요를 보여주는 사례로 2023년 10월 일라이릴리의 근육 보존형 비만 치료제 개발사 베르사니스바이오 인수를 들었다.

체중 감량을 앞세운 삼중작용제 후보물질인 ‘LA-TRIA’는 일라이릴리의 차세대 비만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와 경쟁할 후보로 꼽힌다. 아직 허가받은 삼중작용 비만약은 없다. 현재로선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레타트루타이드가 상용화에 가장 가깝다. NH투자증권은 LA-TRIA가 2027년 중순 임상 2상 결과 발표 후 레타트루타이드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MASH 치료제 임상 결과도 한미약품 재평가를 이끌 ‘쌍끌이’ 변수로 거론된다. 이르면 다음달 유럽간학회(EASL)에서 파트너사 미국 머크(MSD)와 진행 중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MK-6024)’의 임상 2b상 톱라인(초기 결과) 데이터가 공개될 수 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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