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사태가 일단 멈췄다. 누가 뭐래도 휴전을 이끌어 낸 주인공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었지만 또 하나의 주역이 있다. 이집트의 엘시시 대통령이다. 휴전은 가자 주민의 인권만큼이나 이집트의 이익에도 중요했다. 예멘 후티 반군의 공세로 홍해가 막혀 수에즈 운하 수입이 60% 이상 급감한 터다. 이스라엘산(産)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서 전력난으로 곤욕을 치렀다. 국민의 반(反)이스라엘 정서가 격화되면서 단교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자 정치적 불안 요인도 안게 되었다. 이집트의 반체제 인사들을 지원하고 보호한 카타르와 견원지간이었음에도 함께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설득한 이유다. 합의를 이끌어낸 엘시시는 자연스럽게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新중동천일야화] 중동 평화 중재한 이집트 엘시시, 종교·이념 대신 실리 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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