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은 물건에 따라 세는 단위가 달라진다. 하지만 이제 이 문장은 과거형으로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음식은 ‘몇 그릇’이라 했고 꽃은 ‘몇 송이’, 나무는 ‘몇 그루’라고 했다. 책은 ‘몇 권’, 연필은 ‘몇 자루’, 과자는 ‘몇 봉지’, 안주는 ‘몇 접시’, 커피는 ‘몇 잔’, 달걀은 ‘몇 알’, 막대기는 ‘몇 자루’, 담배는 ‘몇 개비’, 맥주는 ‘몇 병’, 신발은 ‘몇 켤레’라고 했다. 과거에는 분명히 그랬다.
[전문기자의 窓] 단위 ‘개’가 천하통일하나?
3 weeks ago
7
Related
[만물상] 마지막 판매왕
2 hours ago
0
[사설] 쿠팡 사태 수습 위해선 김범석 의장이 나서야 한다
2 hours ago
0
[한경에세이] 플랫폼과 은퇴자의 아름다운 동행
3 hours ago
0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내가 가장 먼저 안 '첫눈'
4 hours ago
0
[천자칼럼] '골칫덩이' 물납 비상장 주식
4 hours ago
0
[사설] 총성 없는 반도체 전쟁, 정부의 전폭적 지원 환영한다
4 hours ago
0
[사설]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 노동시장 경직성 키울 수도
4 hours ago
1
[사설] 국민연금, 금융지주 사외이사 추천은 부적절한 경영 개입
4 hours ago
1
Popular
Wealthfolio 2.0 – 오픈소스 투자 추적기, 모바일 및 Docker 지원
2 weeks ago
38
How to Define Basic Bank Account Management Settings in SAP
2 weeks ago
14
© Clint IT 2025. All rights are reserved

![[만물상] 마지막 판매왕](https://www.it.peoplentools.com/site/assets/img/broken.gif)
![[사설] 쿠팡 사태 수습 위해선 김범석 의장이 나서야 한다](https://static.hankyung.com/img/logo/logo-news-sns.png?v=20201130)








English (US) ·